작업내용49

중랑구 망우동 변기 막힘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랑구 망우동 용마산으로 111길 
어느 한 빌라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오후 늦게 고객님이 연락을 주셨는데요.
짬뽕을 먹고 남은 음식을 변기에 
버렸는데 국물과 홍합이었답니다.
물이 내려가지 않아 뚜러뻥(액체),
뚜러뻥(도구)을 이용하여 
오랫동안
선조치를 해보시고 당사에 연락을 주셨습니다.
방문하여 변기를 확인 
내려가지 않네요
우선 석션기를 가져와 
열심히 흡입을 해봅니다.
홍합 껍질을 약 6~7개 정도 버리신 것 같다며
8시 엄마 오시기 전에 해결해 달라고
하네요..
혼나시는 게 무서운가 봐요ㅜ.ㅜ
그러게 왜~딱딱한 껍질을 변기에..
다음부터 그러시면 안 돼요^^
우선 3개 반 정도 흡입 후 아무리 해도
더 이상 홍합 껍질이 잡히지 않습니다.
ㅠ.ㅠ
물도 더디게 내려가는 것을 보니 
아직도 안에 남아 있는 듯합니다.
관통기를 가져와 뚫고 흡입을 반복
추가로 약 2개의 홍합 껍질을 추가 검거했습니다.
ㅎㅎㅎ
옆에서 고객님이 주문을 외워 주시네요.
제발 제발.. 뚫려라
저에게 이렇게 해도 뚫리지 않으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시네요
변기 탈거하여 제거(추가 금액) 해도 안될 시
오수관 안으로 스프링 작업(추가 금액)
나온다고 이야기 드렸습니다.
고객님에게 너무 걱정 말라 말씀드리고
딱딱한 물건의 경우는 뚜러뻥(도구)
사용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서 해결하시는 게
지출이 덜되는 방법이라고..
뚜러뻥(액체)는 돈만 버리는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마무리가 된 것 같으니
휴지를 넣어 확인해 보기로 합니다.
잘 내려갑니다.
3~4회 휴지를 넣어 반복 확인합니다.
고객님 이제야 웃으시며 
감사하단 인사를 전해주시네요^^
간단한 변기, 주변 청소, 정리를 마치고
철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