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내용90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변기 막힘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윤아 첫 등굣길을 맡아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며
떼도 쓰지 않고 배웅을
잘해주고 왔어요..
정문에서 스스로 들어가는 아이를 보며
어찌나 대견한지
ㅋㅋㅋ
뒤를 빼꼼 쳐다보네요^^
잘 갔다 와~~
다시 작업 이야기로 돌아와서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한 아파트에
작년에 변기 막힘으로
당사에서 해결을 해드렸는데..
이번에도 변기 막힘으로 연락을 주셨어요.
내용은
욕실을 제외한 인테리어가 끝났는데
인테리어하시는 분들이 변기에
무엇을 빠뜨린 것 같다며
변기가 내려가지 않는다고 해요.
고객님이 공사 도중 방문하여 뚫는 장비도 
보았다고 합니다.
암튼 분당구 팝업 교체가 있어
교체 후 빠르게 방문해 드렸어요.
우선은 석션과 청소도구만 챙겨 올라가 
봅니다.
아~집 이쁘게 꾸미셨네요^^
물이 어느 정도 내려가는데 
시원하게 배수가 되지 않아요
석션으로 흡입.. 흡입
아무것도 올라오지 않습니다,
대체 뭘 넣은 거지??
범인? 은 분명히 알고 있을 텐데
ㅠ.ㅠ
내려가 관통기와 로펌프를 들고 
올라왔지용~
관통기를 넣어보니 뭐가 걸리긴 하는데
나오지를 않아요
관통기로 넣고 흡입하고
짜잔~석션기 호스에서 걸려 나오는 
이 느낌
짜 잔~~~
관연 무엇이 무엇이 나왔을까??
칫솔이 칫솔이 나왔어요.
지난번 어린이 칫솔이 들어갔을 때
물건이 들어가면 변기에 압을 넣으면 안 된다고
전해 드렸는데..
이번엔 인테리어 업체의 실수로 막힌 거라
무엇으로 막힌지 모르고
뚫어 뻥(도구)로 또 압력을 주셨다네요.
그럴 수 있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라며
혹시라도 생기면 고체 등 물건은 
뚫어 뻥을 사용하지 않으시는 걸로..
약속해 보아요~
이제 변기 물이 잘 내려가는지
여러 번 휴지를 이용하여 테스트를 
마치고
장비를 정리한 후 간단하게
청소를 끝내드리고 
고객님께서 늦은 저녁 
쉴 수 있도록 빠르게 철수합니다.